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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엔 별만 빠딱빠딱, 빛나는 게 아니제. 안 그르나? "

오오모리 아아스


외관 : 

끝이 안쪽으로 말려들어 간 심하지 않은 곱슬머리. 보랏빛 머리카락이 목 끝까지 내려온다. 정수리부터 머리를 땋아 왼쪽으로 내렸다. 끝이 약간 내려간 순한 인상의 눈매. 눈이 큰 데 반해 연갈색을 띠는 눈동자는 남들보다 조금 작은 편이다. 오른쪽 눈 아래 작은 점 두 개가 나란히 찍혀있다. 왼쪽 귀에 장식이 들어간 검은 귀걸이를 하고 있다. 피부는 볕에 자주 노출되어 약간 거뭇해 보인다. 오프숄더 니트 안에 검정 나시티를 입고 있으며, 쇄골을 꼭 드러낸다. 니트 위로 드러난 어깨와 팔 근육이 탄탄한 편. 아래에는 청바지와 편한 운동화. 다리도 상체 못지않게 튼튼하게 보인다. 손톱에는 광택이 나는 까만 매니큐어를 열 손가락 전부 꼼꼼하게 발라두었다.


 
재능 :  전 초고교급  불꽃놀이 디렉터 
 
계기 :

옆 동네에 과일 배달을 가던 중 하늘에서 터지는 불꽃놀이와 마주하게 된 아아스는 그 광경에 넋이 나가버린다. 타고 있던 자전거에서 넘어지고, 상자가 바닥에 떨어져 과일이 다 상했는데도 신경 하나 안 쓰고 모든 불꽃이 꺼질 때까지 주저앉아 하늘을 바라보았다. 처음엔 시끄러운 소리가 울려 퍼지며 밤하늘에 태양이 뜬 것 마냥 밝게 빛나는 것처럼 보였는데, 어느 순간 부터  그에게 그 광경은 불꽃이 하늘 위에서 춤추는 것처럼 보였다. 그저 평범한 과일 가게 아들이었던 그는 불꽃을 피워내기 시작했다. 끈을 당기면 종잇조각이 터져 나오는 작은 공기압 폭죽부터 시작해서 스파클라, 불꽃을 내는 폭죽 등 온갖 화약 폭죽에 손을 대었고, 이후에는 다른 공부는 다 제쳐놓고 화학에만 매달려 갖가지 불꽃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그는 자신이 단순히 폭죽을 쏘아 터뜨리는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하늘에 그릴 수 있다는 걸 자각하게 되었다. 처음엔 강변에서 작게 하늘에 쏘아 올리던 것이 동네 규모, 명물로, 그리고 국내에 "춤추는 불꽃놀이" 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어린아이의 장난에 불구했던 이 불꽃놀이는 전문가는 물론 각종 큰 규모의 행사에서 찾는 하나의 꽃이 된다. 이로써 그는 '초고교급' 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이름 : 오오모리 아아스 (大森 亜明日)
 
나이 : 22세

키/몸무게 : 169cm / 58kg
 
성별 :
 


성격:

 

 평소엔 느긋한 데 반해 한 번 꽂히는 게 생기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변에 흥미를 끌 만한 것이 있을까 하고 여기저기 천천히 둘러보기를 좋아한다. 사람과의 대화에서 제 의견을 표명하기보단 순응하는 쪽인데, 배려심이 많거나 소심하다기보다는 괜히 반발했다가 트러블이 나면 귀찮아지기 때문이라고. "그래 너 하고 싶은 대로해라." 하는 마인드. 웬만해선 화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일을 하고 있을 때 방해한다면 가차 없이 주먹부터 나간다. 이런 때에는 뒷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간섭 없이 하고 싶은 걸 맘대로 하며 살았기 때문에 자유분방하다. 방해만 하지 않는다면 저와 다른 유형의 사람들도 이해하고 잘 섞인다. 현재는 폭죽보다는 외모 가꾸기에 관심을 들이고 있다. 외모 지적에는 예민하다. 조언이나 부드럽게 말해 준다면 가볍게 넘기지만, 지적하거나 바꾸라고 강요한다면 오히려 독불장군, 막무가내가 된다. 항상 일하던 습관이 배어있어 부지런하다. 일은 매번 바로 처리하는 쪽. 외모 가꾸기나 폭죽을 만들 때가 아니라면 그다지 섬세하지 않다.


 
기타사항 : 

- 변두리 시골 지역에서 부모님께서 작은 과일가게 하나를 운영하고 계신다. 외동아들로서 어릴 때부터 가게에 노동력을 보탰다. 짐 나르기는 기본, 배달 혹은 과일값 계산이나 거래 등... 힘쓰는 일을 자주 해서 근육이 만들어진 듯하다.

- 사투리를 쓴다. 남들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길까 표준어를 쓰려 노력은 하고 있지만. 본인 마음대로 잘 안되는 듯하다. 그 외에도 "앗쓰-!" 라는 말을 자주 쓴다. 말버릇.

- 기계치. 기계를 잘 못 다룬다. 계산기 대신 주판을 쓰고 실험할 땐 가게에서 쓰던 앉은뱅이저울을 쓴다. 휴대폰도 간신히 문자와 통화 정도를 하고 있다. 이과지만 아날로그파.

- 폭발음을 많이 들어 귀가 약간 상했다.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들을 때가 있다.

스텟 :​ 힘 

개인 소지품 : 

-스파클라 : 화약이 조금 들어간 긴 막대 형식의 폭죽. 불꽃을 좋아하기에 몇십 개씩 쟁여두고 심심할 때마다 불을 붙여 사용한다. 항상 손에 쥐고 있으며 손가락을 놀려 펜처럼 휘두르기도 한다.

-주판 : 계산기가 익숙하지 않아 대신 주판을 사용한다.

-머리끈 : 제 손으로 머리 땋는 게 최근 취미. 리본이 달린 예쁜 머리끈으로 마무리하는 걸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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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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